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희)은 제58회 충남과학전람회에서 7년 연속 과학우수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어 31일 충청남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아산에서는 이번 대회에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산업및 에너지, 농림수산, 환경' 등 8개 부문에 다양한 작품 총 69편을 출품해 특상 11, 우수상 32, 장려상 26편 등 전원 입상하여 지난 제34회 충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7년연속 우수교육지원청 수상에 이은 겹경사를 맞았다.

특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들 중에서 물리부문에서 ▲톡톡튀는 삼겹살 기름속의 비밀 탐구(신리초 김현석, 김진형(6), 지도교사 권성혜) ▲연잎으로 물 수송관을 만들면 로터스 효과가 어떻게 변할까?(탕정초 박준모(6), 박준서(5), 지도교사 신옥경) 화학부문의 ▲시금치 데친 물로 손을 씻으면 왜 부드러울까?(연화초 신유찬(5), 최초석(4), 지도교사 전경숙) ▲엄마는 왜 삼겹살을 드신 후 커피를 마실까?(온양중앙초 이정민(5), 조유빈(5), 지도교사 우현아) ▲와이셔츠의 소매와 깃에 샴푸를 묻히면 왜 때가 잘 지워질까?(온양온천초 진수아(6), 김연경(6), 지도교사 박미자) ▲찹쌀풀은 물김치의 숙성과 저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아산남성초 한예슬(6), 최하영(6), 지도교사 김승순)은 평소 주변 사물에 대한 꾸준한 탐구정신과 창의성이 돋보인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또 동물부문에 출품한 ▲하루살이 애벌래가 순간 이동하는 비밀탐구(월랑초 안지후(5), 지도교사 이광신) ▲고마로브 집게의 앞날개(딱지날개)는 왜 작을까?(염작초 양하늘(6), 윤주경(6), 지도교사 심동섭) ▲수생식물의 분포에 따라 경쟁모습이 어떠할까?(금곡초 김시온(5), 손묘경(5), 지도교사 이선영) ▲잎이 없는 기생식물 새삼의 생장에 관한 탐구(월랑초 최현민(5), 지도교사 이은영) 농림수산 부문에 출품한 ▲애기똥풀의 이용에 대한 탐구(금곡초 정현옥(6), 지도교사 안순희)는 늘 자연 생태계에 호기심을 갖고 꾸준히 관찰탐구한 성과가 우수하여 특상을 받게 되었다.

한편 지난 5월 18~19일 양일간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제30회 충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도 금상5, 은상7, 동상5편 등 참가자 전원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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