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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초, 할아버지, 할머니께 힘이 되고 싶어요

나눔과 섬김 동아리 활동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5/30 [08:13]

북수초, 할아버지, 할머니께 힘이 되고 싶어요

나눔과 섬김 동아리 활동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2/05/30 [08:13]
 
▲     © 충남신문

아산북수초등학교(교장 김상열)는 28일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융합형 동아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산북수초의 융합형 동아리 - 바른 품성(지도교사 이선주), 맑은 솔빛(지도 교사 김지연)- 회원 40명은 아산시 선장면 소재 노인복지센터('J' 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재활, 치료, 요양중인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가 간식을 전달하고, 청소, 이부자리 정리, 말벗해드리기, 다리 주물러 드리기, 노래 부르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중증 장애로 요양중이신 할머니께서는 침대에 누워 거동을 못하시지만 손자 손녀 또래 학생들의 방문과 재롱으로 잠시 시름을 놓으시고, 연신 웃으며 화답하였다.

6.25 한국전쟁 참전 용사이신 한 할아버지께서는 전쟁 당시 처참한 피난 모습과 어려움을 실감나게 이야기 하시어 전후 세대인 학생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감동의 시간이 됐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오늘과 같은 방문과 작은 봉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하고, 가족 단위 봉사 방문도 바란다”라며 방문을 환영했다.

6학년 김지산 학생은 “평소 조금만 힘들어도 불평할 때가 많았는데, 편찮으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바라보니 더욱 부모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는 아들이 되어야 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북수초는 2012학년도 아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바른 품성 시범학교’지정받아 전교생 바른 품성 실천일기장쓰기, 바른 품성 사례 발표하기 등의 교육활동으로 바른 품성의 내면화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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