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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북수초등학교(교장 김상열)는 2012 아산교육지원청 지정 바른 품성 교육 시범학교 운영을 하면서 바른 품성의 실천적 의지를 강화하여 내면화를 도모하고 있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전교생이 공경의 덕목을 가슴에 품고 저마다의 솜씨를 다하여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손수 준비했다.

1학년 3반 교실(담임 이선주)에서는 고사리 같은 손들이 색종이를 접어 꽃잎을 만들고 여러 장을 붙여 멋진 색종이 카네이션을 만들었다.

처음 꽃을 만들어 본다는 정유나 학생은 “종이 접기가 재미있고, 엄마 아빠께 전해드릴 선물이라 생각하니 기뻐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아산북수초에서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가족 사랑의 계기를 마련하는 ‘가족사랑 주간’을 선포하고, 1가정 1가훈 만들기, 가족 사랑 사진찍기, 가족 사랑 신문만들기, 가족 사랑 실천 글짓기, 가족 사랑 사행시 짓기, 가족 사랑 그림 그리기 등의 선택 종목을 정하여 8일간 공모를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핵가족 시대를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가족 본연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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