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는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 연시를 맞이하여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소방 검사를 실시한다.


15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 등 사회 전반의 들뜬 분위기 속에 화재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다중이용장소에 대한 특별소방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교 및 판매시설, 복합영상관 등 92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소방 및 피난․방화시설 등 유지관리 상태, 비상구 폐쇄 및 복도․계단 물건적치 등 피난장해 행위, 전기· 가스·난방 등 화기취급시설 안전사용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피난 및 대피방법,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방법, 응급환자 발생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복합영상관 14개소에는 피난유도 계획 및 파난 안내원 층별 배치지도 및 통로 ․ 계단 ․ 바닥 등에 피난동선을 표시토록 권장하고, 백화점 등 판매시설 83개소에는 연휴 휴무기간 순찰강화 및 전원차단 지도, 층별 안전관리책임자를 배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위에 따른 화기사용과 폭죽과 불꽃 놀이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시기이므로, 도민 스스로가 안전에 각별한 유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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