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유치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충청남도체육회 이사회가 지난 20일 충남의 주요개최도시로 아산시를 선정해 대한체육회에 신청서를 접수함에 따라 아산시가 지난 27일 평생학습관에서 600여명의 위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관기관단체 및 사회단체로 구성된 추진위는 윤정남 아산시생활체육회 회장을 상임대표로, 이기철․장기승․이광렬 도의원, 김응규 시의회 부의장 등 6명을 유치위원회 공동대표로 구성했다. 재경․인천․경기 향우회와 중앙공직자 향우회 등 중앙단위 단체를 중심으로 한 유치지원단도 구성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 복기왕 아산시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체전 유치를 통해 충남도민이 모두가 단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구 절반 이상인 16만명이 참여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 바 있는 충남의 제2도시인 아산시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유치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개최지를 놓고 경상북도(포항시), 충청북도(충주시), 전라남도(목포시)도 신청서를 내 4개 지역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게 됐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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