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박정규)는 지난 9일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충남 여름철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은 예산군 수철리, 주교리 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호우피해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주민 대피 방법과 행동 요령 교육, 재난심리 상담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심리, 행동 반응에 대해 설명하고, 깊은 호흡을 내쉬며 안전한 장소를 생각하는 등 심리 안정화 유도법을 익힐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박정규 센터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 시 나의 심리상태를 알아차리고 적절한 대응법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재난경험자들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일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국가적 복지서비스로 행정안전부에서 위탁받아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경험자의 정신적,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후유증을 예방하도록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무료 상담 안내: 041-640-4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