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정보고등학교(교장 조상연)는 24일 당진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10여 명과 함께 “당진 장애학생 진로직업 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당진 장애학생 진로직업 체험 캠프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진로 직업에 대한 인식 및 탐색,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써 총 14개의 체험 부스로 운영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미래 체험관, 취업 준비관, 직업 체험관 3개의 주제로 VR 스키 어트랙션, AR 글래스, 인공지능 로봇 축구, 로봇 코딩, 직업상담, 퍼스널컬러, 헤어메이크업, 면접 정장 체험, 모의 면접, 워크 액티비티, 직무 체험(금별 보호작업장, 민들레일터, 해나루 보호작업장) 등 진로 직업에 대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당진 청년타운‘나래’의 무료 정장 대여, SBS 방송 아카데미 뷰티 미용학원의 재능 기부, 당진 장애인 보호작업장의 직무 체험 등 당진 각 기관에서도 본 행사의 목적과 취지에 공감하여 뜻을 같이해 주었다.

조상연 교장은 “당진 장애학생 진로직업 체험 캠프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며 예비 직장인으로서 취업역량이 강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당진정보고등학교는 장애학생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로 관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 총 13개 학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진로 직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을 지원하며 그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