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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는 곧 우리의 위기! 환경교육 축제로 외치다

- 환경교육 축제 한마당 실시 -

김두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2/06 [11:02]

기후 위기는 곧 우리의 위기! 환경교육 축제로 외치다

- 환경교육 축제 한마당 실시 -

김두호 기자 | 입력 : 2023/12/06 [11:02]

 

 

용봉초등학교(교장 한만희)125()에 교내 유네스코 환경 동아리 R.E.D의 주최로 환경교육축제를 실시하였다.

 

R.E.D5,6학년 학생들로 이루어진 동아리로 환경을 위한 적색경보라는 의미의 동아리 이름이다. 한 해동안 교내외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왔다.

 

R.E.D는 이번 환경교육 축제를 부스 형식으로 실시하였다. 바다유리를 활용한 목걸이 만들기, 종이접기로 만나는 멸종위기동물, 휴지를 대신하는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오호 물병 실험, 플라스틱 제로! 쪼물락 비누 만들기, 환경 독서, 친환경 제품 체험하기, 환경 보드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이 직접 부스의 운영자가 되어 오로지 학생들의 의지로 부스 운영이 이루어졌기에 더욱 특별했다. 학생들이 자주성과 의지를 가지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각자가 잘하는 소질에 맞추어 각 부스의 운영 담당자를 자원하고, 자원한 학생들을 토대로 운영 방식을 회의하며 결정했다.

 

체험에 참여한 1~4학년 학생들은 친환경 제품인 쌀빨대를 활용하여 우유를 먹어보고, 밀가루 숟가락을 직접 체험하여 보았다. 또한 비누를 만들고, 손수건에 그림을 그리며 환경을 위해서 일상의 여러 습관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축제 운영진으로 참여한 정준 학생은 동생들에게 무언가 만드는 걸 알려주어야 한다는 거 자체가 무척 부담스러웠는데, 완성된 바다유리 목걸이를 받아든 동생들이 환하게 웃는 것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제가 직접 환경을 위해 무언가를 해볼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참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축제 부스 체험에 참여한 조은 학생은 이 날만 기다렸어요. 언니, 오빠들이 선생님이 되어 저에게 환경에 대해서 재미있게 알려주니 좋아요.”라고 말했다.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문제가 곧 나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 좀 더 자주성을 발휘하며 환경을 위해 직접 발로 뛸 수 있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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