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오월이 익어가는 날 늦으면 질세라 피웠구나 예쁜 꽃송이 피웠구나
빨간 입술보다 더 익어 여인네 질투 샘 자극하더니 어느새 내 가슴에 녹아들어 사진 한 컷 찍어 달라 내음 한번 맡아보라 보채는구나
어찌, 내 그냥 지나칠까 너의 마음 듬뿍 받아 내 가슴에 넣고 멋진 날 되리라 생각하며 나도 너처럼 익어갈게
고운 향기 하늘로 피면 꽃의 여왕 너 따라 하늘 높이 하늘하늘 날으리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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