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온천초등학교 연극동아리를 비롯하여 아산 관내 학교 12교 13팀 28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각 학교에서는 학년 초부터 ‘예술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과 행복한 성장’을 목적으로 연극·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춤과 연기를 연습한 결과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무대 조명, 음향, 의상까지 함께 만들어 가면서 배려와 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온양여자고등학교 목련반(특수학급) 학생들이 「흥부가 기가 막혀!」라는 작품을 멋지게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우리 모두에게 의미 있는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경범 교육장은 “이번 연극·뮤지컬 발표대회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예술적 역량과 따뜻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한 행복한 문화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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