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 <널 모를 리가 있겠니>는 초등학교 6학년 같은 학급생들 간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주인공 동훈과 다리가 불편한 민수, 그리고 그런 민수를 따돌리고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주는 김용완과 그 무리들의 이야기이다. 어른이 된 동훈은 초등학교 시절 자신의 나약함으로 지켜주지 못했던 민수에 대한 생각에 트라우마가 생겨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이야기이다. 따돌림을 주제로 하는 연극을 통해 이 시대의 학생들에게 의미를 담은 한 마디를 하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는 연극이다.
공연을 본 한 심사위원장은 “핀마이크 없이 육성으로 공연을 했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협력하고 배려했다.”라는 심사평을 남겼다.
이윤미 교장은 "방학동안에도 연극부 캠프를 진행하며 열심히 땀흘려 연습한 담당교사와 외부강사 그리고 연극부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고 말하고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공연으로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을 안겨주었던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