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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심훈문학대상, 소설가 정한아 '지난밤 내 꿈에’선정

심훈문학상 소설 부문 박송아 ·진하리 공동 수상, 시 부문 김 철 당선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22/08/23 [09:52]

제9회 심훈문학대상, 소설가 정한아 '지난밤 내 꿈에’선정

심훈문학상 소설 부문 박송아 ·진하리 공동 수상, 시 부문 김 철 당선

홍광표 기자 | 입력 : 2022/08/23 [09:52]

 

 

사단법인 심훈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심천보)가 주최하고 한국동서발전()당진발전본부가 후원하는 심훈문학대상에 정한아의 단편소설 '지난밤 내 꿈에가 선정됐다.

 

심시위원회는 지난8일 심훈문학대상과 심훈문학상 수상자를 결정하고. 심훈상록문화제가 열리는 1029일 충남 당진시에서 시상한다.

 

심사위원회는 2022년 심훈문학대상 수상작 소설가 정한아의 단편소설 '지난밤 내 꿈에한센병력을 지닌 할머니로부터 시작된 여성 3대의 이야기를 통하여 상처와 회한이라는 결코 간단치 않은 삶의 진실을 형상화한 명편이라고 말했다.

 

신진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심훈문학상에는 박송아·진하리(소설 부문 공동 수상)와 김철(시 부문)이 당선되었다. 소설 부문에서는 상징적 인물을 만들어낼 줄 알며, 이를 독특한 분위기 창출로 이어나가는 데 능한박송아의 소설과 중산층의 복잡한 세태와 심리를 끌어내는 관점과 주제의식이 새롭다는 평을 받은 진하리의 소설을 공동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 부문은 노동과 일상의 감각을 참신한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김철의 시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심훈문학대상은 강영숙·방현석·장강명·전성태 소설가와 이경재 평론가가 최근 1년간 문예지에 발표된 단편소설들을 대상으로 심사하였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5백만 원이 주어진다.

 

심훈문학상 심사는 구모룡·홍기돈 평론가와 김강 소설가(소설 부문), 김근·안현미 시인과 허희 평론가(시 부문)가 맡았다. 상금은 소설 부문 1,000만 원, 시 부문 500만 원이다. 당선작은 아시아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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