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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최종 선출!

▲윤석열 47.85% ▲홍준표 41.5% ▲유승민 7.47% ▲원희룡 3.17%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1/11/05 [17:59]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최종 선출!

▲윤석열 47.85% ▲홍준표 41.5% ▲유승민 7.47% ▲원희룡 3.17%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1/11/05 [17:59]

윤석열, 최종 347,000여 표 획득당원 투표, 57.77% 압도적

역대 최대 당원 투표, 최근 정권교체 여론 확산 주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선관위는 윤 석열 후보를 최종선출했으며, 승리 원동력은 '당심(黨心)'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것이 결정적 이었다는 분석이다.

 

민심을 읽는 국민여론조사에서는 2030세대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인 홍준표 의원에게 졌지만 당심에서는 절대적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의 결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민심(民心) 보다는 '당심(黨心)'이 결정지었으며, 본선에서는 중도층 표심잡기 등 외연 확장이 최대 과제로 남게 되었다.

 

이번 투표 결과를 보면, 윤 후보는 선거인단에서 2134표로 득표율 57.77%를 기록했지만 홍 후보는 126519(34.80%)로 당원 득표율만 놓고 보면 20% 이상의 격차가 발생했다. 이를 다시 총득표율로 환산하면 윤 후보 28.885%, 홍 후보 17.4%로 두 자릿수 이상 차이 난다.

 

국민여론조사에선 윤석열·홍준표 후보가 각각 137929(37.9375%), 175,267(48.2075%)를 득표했다.

 

총득표율로 확산하면 윤 후보는 18.96875%, 홍 후보는 24.10375%로 약 6% 차이가 있다. 홍 후보가 민심에서 50%에 가까운 우위를 보였지만 당원 투표에서 윤 후보가 10만표 가까이 앞서 최종 결과에 당심이 좌우했음을 알수 있다.

 

실제 당원 선거인단 투표율은 평균 63.89%로 대구(66.71%), 부산(68.40%), 경남(64.06%), 경북(61.44%) 등 영남권에서 평균치를 웃돌거나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이는 정권교체라는 중차대한 일을 앞두고 당의 분열을 우려해 경선 규칙의 핵심 쟁점인 여론조사 문항을 양보함으로써 당도 살리고 자신도 살리는 길을 택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윤 후보 캠프의 이상일 공보실장은 CBS라디오에 "당원들 투표가 굉장히 높았잖나. 64%에 육박한 것은 대선 승리에 대한 당원들의 결의,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 이런 것들이 표출된 걸로 해석이 된다""각종 여론 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윤석열 후보가 얻고 있는 지지는 압도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원들도 같은 마음이고 오히려 당원들은 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국민의힘 지지층이 윤석열 후보에게 보내는 지지보다 훨씬 강하다. 그래서 당원들 투표가 높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가 굉장히 쏠렸다, 이렇게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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