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수 국회의원

  밝고 희망찬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충남신문 애독자들을 비롯한 충청인 모두가 소망을 이루시고, 가정마다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참으로 어렵고 다사다난했던 일들이 이어졌습니다. 안보위기 속에 국정도 흔들렸고, 서민생활과 농촌의 어려움도 가중되었습니다.
 
  우리 충청권으로 볼 때, 충청인의 의지로 세종시 원안을 사수하고, 세종특별시 설치법이 통과되면서 국가 백년대계와 충청발전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주춧돌을 마련하였음은 모두의 보람으로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민생경제는 아직도 어려움에 빠져있습니다. 서민을 위한 복지예산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돌아 축산농가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올 신묘년은 구토지설(龜兎之設)에 나오는 토끼처럼 보다 총명하고 지혜로운 행동이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정치권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새롭게 비방지목(誹謗之木)의 자세를 가다듬겠습니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또한 충청인 여러분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민심을 읽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더 나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조성 등 현안과제 추진에 힘과 지혜를 모으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충남신문 애독자 한분 한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더욱 충만하시길 거듭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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