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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봉으로 보지 말아 달라!

사) 충청효교육원 원장, 충남신문 칼럼리스트회장/최기복

편집부 | 기사입력 2020/10/20 [14:06]

국민을 봉으로 보지 말아 달라!

사) 충청효교육원 원장, 충남신문 칼럼리스트회장/최기복

편집부 | 입력 : 2020/10/20 [14:06]

  

 

월성 1호 원자력발전소가 왜 문을 닫아야 하고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소가 국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대한민국 언론은 규명보다 당위를 설명하기에 급급하다. 법무부 장관이 국민들 앞에서 한 27번의 거짓말보다 자파의 검사들로 포진된 검찰의 장관아들 무혐의가 중요한가? 딸의 표창장 위조를 합리화하기 위하여 대학총장의 총장직 목이 날아갔다.

 

얼마나 되었다고 대한민국 언론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A 씨의 기사가 지면에서 사라져야 하는지? 그것이 논쟁거리가 되어서 삭제되었는지? 이 나라 정치의 윤리는 이대로 실종되어야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 

 

정치판 특히 대한민국의 여당 민주당 사람들은 자파의 죄상을 호도하기 위하여 별별 짓을 다하고 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옵티머스 사기극의 주연으로 등장한 청와대 세력의 경우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된다. 대 국민 호도용 꼬리 자르기를 시도하고 면책용 언론 플레이로 푸 레이 밍 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한다. 앞에서 호통치고 책임자 처벌은 입으로만 외친다. 몸통은 여전히 뒷전에서 웃고 있다. 

 

그러나 진실은 언제든지 다시 살아난다는 사실을 적시하고 싶다. 

 

물귀신 작전의 천재적 구사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역사의 단죄가 두렵지 않은 것인지 묻고 싶다. 이북의 김정은이 대한민국 당, 정, 청의 가없는 배려로 영웅시되고 군사작전이 아닌 남한 국민의 목숨을 장난처럼 살해해 놓고 남한의 여론이 비등하자 보낸 통지문을 두고 감읍하다가 급기야는 이를 변조하여 계몽군주의 위대함으로 추앙하는 현실을 무엇으로 설명해야 하는지 답답하기만 하다. 칼춤을 추는 망나니는 칼춤이 직업이다. 

 

그 앞에서 나는 전쟁하기 싫으니 싸움의 중단을 선언한다? 망나니는 직업이 칼춤인데 연출된 상황 앞에서 칼춤을 멈추게 할 수 있는지 이정부에 묻고 싶다. 싸움을 피하는 것과 망나니에게서 칼을 빼앗는 것 이거나 망나니를 제거하는 방안은 차치하고 망나니 앞에서 목을 길게 늘어뜨리고 목숨을 구걸해야 하나? 죄 없는 민간인이거나 군인들이 얼마나 더 희생되어야 하는지 묻고 싶다.

  

우리가 그들에게 돈을 달라고 했나? 밥을 달라고 했나? 남. 북 연락 사무소를 폭파해도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피살해서 불로 태워 바다에 던져 버려도 항의조차 제대로 못하는 자들이 이 나라 위정자들이란 말인가? 국민들의 함원을 동네 강아지 새끼가 짖는 것으로도 여기지 않는 그들에게 공동조사 운운하며 생쑈를 하고 있는 모습은 석연치 않은 무슨 뒷거래가 있기에 저토록 당당하지 못한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은 어제오늘이 아니다.

 

체제전복을 향한 수순이라면 우리 국민들은 더욱 불안하다. 위정자를 자처하는 저들의 집단을 두고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어떻게 되겠지 하는 문빠, 대깨문이라는 이름의 소유자들은 이들 정권의 수호자들이다. 이들은 SNS 댓글로 반대론자들을 살해하는 일을 서슴지 않는다. 

 

이들은 광란의 수호천사들이고, 언론은 이남의 종북인사들이 이북을 보호하듯 이들을 보호하고 현재의 당, 정, 청을 호위하고 있다. 입맛에 맞지 않는 바른 소리를 하는 당내 세력의 숙청 또한 매우 잔인하다. 지금이 자유당 말기라면 이정권의 붕괴는 시간문제이다. 국민을 봉으로 보지 말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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