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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전기설비 노후아파트, 화재 급증

준공 25년 이상 공동주택 전기화재 연평균 49.3% 증가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19/10/01 [17:36]

자가용 전기설비 노후아파트, 화재 급증

준공 25년 이상 공동주택 전기화재 연평균 49.3% 증가

홍광표 기자 | 입력 : 2019/10/01 [17:36]

▲     © 편집부

준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된 자가용 전기설비 노후아파트에서 최근 전기로 인한 화재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시)이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준공된 지 10년 미만 아파트의 경우 화재건수 증가율은 16.1%, 10년 이상 20년 미만의 경우 10.8%인데 반해, 10년 이상 20년 미만인 경우 연평균증가율이 22.6%, 25년 이상인 경우에는 49.3%에 달했다.

 

[자가용 전기설비 중 공동주택 준공 경과년수별 전기화재건수]

(단위:,%)

구분

10년 미만

10년 이상

20년 미만

20년 이상 25년 미만

25년 이상

2014

122

154

70

32

378

2015

112

237

34

18

401

2016

141

254

48

14

457

2017

183

255

29

12

479

2018

222

232

158

159

771

연평균

증가율

16.1

10.8

22.6

49.3

19.5

*일반용 전기설비 제외, 자가용 전기설비만 포함

자료: 전기안전공사, 국회예산정책처

 

또한, 공동주택의 주요 화재요인별로 보면, ‘세대 외수전설비 등에 기인한 경우는 전체 화재의 2.4%에 불과한 반면, ‘세대 내전기용품에 기인하는 경우가 50.5%, 사용설비에 기인한 경우가 24.4%로 공동주택 전기화재 4건 중 3건이 세대 내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용 전기설비 공동주택 전기화재 요인별 현황]

(단위:,%)

구분

세대 내

세대 외

원인미상

합계

전기용품

사용설비

수전설비

2014

174

46.0

81

21.4

9

2.4

114

30.2

378

100

2015

182

45.4

77

19.2

12

3.0

130

32.4

401

100

2016

251

54.9

136

29.8

9

2.0

61

13.3

457

100

2017

269

56.2

117

24.4

12

2.5

81

16.9

479

100

2018

379

49.2

196

25.4

17

2.2

179

23.2

771

100

합계

1,255

50.5

607

24.4

59

2.4

565

22.7

2,486

100

자료: 전기안전공사, 국회예산정책처

 

어기구의원은 세대 내 요인으로 인해 노후화된 아파트의 전기화재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근본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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