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당진 해나루시민학교 늦깎이 학생들이 전하는 감동

제2회 시화전 문예의전당에서 6월 3일까지, 2일 출판기념식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18/05/31 [20:25]

당진 해나루시민학교 늦깎이 학생들이 전하는 감동

제2회 시화전 문예의전당에서 6월 3일까지, 2일 출판기념식

홍광표 기자 | 입력 : 2018/05/31 [20:25]

 

▲     © 편집부

 

해나루시민학교(교장 문선이)가 늦깎이 학생들의 시화 작품을 모은 책 늦게 피는 꽃을 출간하고 지난 529일부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당진문예의전당 제12전시실에서 오는 63일까지 계속되며, 출판기념식도 오는 62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     © 편집부

 

노년의 나이에 어렵게 글공부를 시작한 이들이 살아온 인생이야기를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이번 시화전에는 무려 해나루시민학교 학생 126명이 참여해 총 252작품을 전시했다.

 

▲     © 편집부

 

물론 전시된 작품들은 전문가의 작품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들이 전하는 진솔한 삶의 메시지와 진정성만큼은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문선이 교장은 이전에는 학생들이 못 배우고 글을 몰라 서러웠던 심정을 주로 담았던 반면 이번 전시에는 희망과 행복을 노래하는 작품이많다책을 출간하고 전시회를 열면서 행복해하는 학생들의 모습을보니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나루시민학교는 201111월에 문을 열고 올해까지 총13명의 졸업생과 133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늦게나마 배움의 길을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행복배움터로 자리매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