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 퍼포먼스' 경연대회 개최흥타령춤축제 서 4개 대학 7개 팀 ‘끼’를 통한 출산 공감대 형성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7’ 기간 중 16일 천안삼거리공원 버드나무 극장에서 ‘출산장려 퍼포먼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천안의 합계출산율은 1.298을 기록, 전국보다는 높게 나타났지만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172명으로 나타나 OECD 국가 35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해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에는 관내 11개 대학교 중 4개 대학 7개팀이 참가해 탈춤&사물놀이, 노래, 연극, 율동&노래, 인형극, 꽁트 등 다양한 장르의 창의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즐거운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동안 나 자신도 출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의 출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조성되고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천안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육아와 교육 환경이 우수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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