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학생들은 미리 지정된 두 권의 책을 읽고 캠프에 참여하여 책 읽은 소감을 나누고 논제를 정하여 활발한 토론활동을 펼쳤다. 독서토론프로그램이 주축이 된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책 내용과 관련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이를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캠프에 참여한 2학년학생은 “혼자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보다는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책 내용이 충분히 내 것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또 논제에 대해 토론하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는 기회도 되어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가한다.”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채정숙 교장은 “음봉중학교는 올해 독서토론선도학교로 지정되어 학생 인문독서토론동아리 운영, 생각이 자라는 독서시간 운영, 나만의 독서기록장 갖기, 안전하고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 등을 통해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다양한 독서토론 관련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 중이다. 음봉중 교육공동체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이 가을, 책 향기 스미는 삶을 가꿔보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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