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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안영, 아산시의회 의장 인터뷰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6/07/07 [15:42]

오안영, 아산시의회 의장 인터뷰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6/07/07 [15:42]

집행부 견제보다 균형, 비판보다 칭찬, 의원 간, 시민 간 화합과 소통으로 의회를 이끌겠다는 아산시의회 후반기 오안영 의장을 만나다!
 
▲      아산시의회 오안영 의장
 
(문)당선소감
(답)부족한 저에게 제7대 후반기 의장이라는 커다란 역할을 맡겨주신 32만 아산시민과 동료의원들에게 먼저 감사드리며, 더욱 아산의 미래를 발전시키라는 뜻으로 알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아산시민과 동료 의원들, 특히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들어 시민을 위한 시민의 전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문)아산시의회가 당면한 현안사항
(답)아산시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도시다. 국제∙국내 경기침체로 어려움속에서도 아산은 이겨낼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의 도시다.
 
지금 당면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아산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의회의 주된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라고 하지만 이는 발전을 위한 견제이지 무조건적인 견제가 아닌 만큼 의회차원에서 협력할 것은 하고 도울 수 있는 것은 의회가 중심이 되어 도울 것이다. 제7대 후반기 의정방향의 목표중의 하나는 화합이다. 의회가 의원간, 시민간 화합하는데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      의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문)집행부와는 어떤 관계로 갈 것인지
(답)집행부와 의회의 목표는 같다. 시민이 행복하고 아산의 발전을 위하는 것이지만 일하는 방법만 다를 뿐이다. 아산발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 당리당략이 따로 없다.

시민이 원하는 일에는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 다만 시민의 뜻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의회의 모든 권한을 통해 바로잡겠다.

집행부는 공무원들이 주축이 되어 있어 행정의 완성도가 높은 방면 의원들은 시민의 눈으로 집행부를 바라볼 수 있다. 행정과 시민의 마음이 합친다면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추진할 수 있다.

(문)의원들이 정당이 달라 어려움이 있을텐데 그에 대한 방안은
(답)제7대 아산시의회 의원들 정당비율은 더불어민주당9명, 새누리당 6명이다. 후반기 원구성시 비율에 따라 새누리당에 부의장1석과 상임위원장1석 이었으면 했는데 현재 아쉬울 따름이다.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면 새누리당에서 맡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분열과 반목속에서는 발전도 일하는 분위기도 조성될 수 없다. 소통과 화합 속에서 진정한 시민의 의회는 만들어 지는 것이다. 대화와 소통, 상호 이해속에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의장 역할을 다하겠다.
 
▲      현장방문


(문)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답)지금의 의원들은 아산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시민들이 의회의 원천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아산시의 경우 시민들의 의식 수준이 매우 높다. 시민들이 선택한 의원인만큼 시민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듣는 것이 의회의 당연한 임무이고 나가야 할 방향이다.

의원들이 화합을 통해 의회라는 전당은 시민의 것으로 의원들간 화합과 소통, 시민과의 화합과 소통, 집행부와의 화합과 소통이 중요하다.

(문)의장께서 의원생활을 하시면서 남다른 신념이 있다면
(답)의회는 밖에서 보면 단순히 법령제정, 집행부 감시, 예산 심사, 민원해결등을 꼽는다. 물론 중요한 업무들이다. 하지만 진정 의회가 중요할때는 집행부가 하지 못하는 일을 할 때이다. 집행부는 상급기관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아산의 큰일을 주도하고, 중재하고, 시민과 같이 당면한 큰 문제들을 풀어갈 수 있다. 의회의 진가가 발휘하려면 강한 의회가 되어야 한다. 의회가 강한 것은 시민의 힘이 강한것과 같다. 의회가 빛을 발하는 원천은 시민들의 정대적인 성원이 근간이다.

(문)맺음말
(답)제7대 후반기 아산시의회가 이제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의정활동에 대해 미흡한 점은 지적하고 잘한 일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 제7대 후반기는 집행부와의 견제보다는 균형, 비판보다는 칭찬, 시민의 뜻과 틀린 경우는 반드시 바로잡아 아산시 발전을 이끄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힘은 아산시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우리 아산시의회에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프로필
오안영(吳雁泳/52세 더불어민주당)
아산고등학교 졸업

전) 7대 전반기 아산시의회 부의장
전) 사)한국농업경영인 아산시 연합회 정책 부회장
전) 선장면 이장협의회 회장
가족사항 : 배우자, 1남 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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