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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분야 인재 육성 중지 모아야

충남도의회 유익환 의원, 농업계 특성화고 예산 축소 우려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6/16 [07:22]

농업 분야 인재 육성 중지 모아야

충남도의회 유익환 의원, 농업계 특성화고 예산 축소 우려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6/06/16 [07:22]
▲      © 편집부
충남지역 농어업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충남도와 교육당국 등이 함께 중지를 모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선 체계적인 농어업 후계자 육성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교육의 질부터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충남도의회 유익환 의원(태안1)은 13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도 결산심사에서 “영농후계자 양성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이 열악하고, 예산 역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공업계 학생들의 경우 기업과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등 다양·활성화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농업계 학생의 경우 연계 실습 등이 부족해 취업 및 농업인으로서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 유 의원의 지적이다.

유 의원은 “도교육청이 농업계 특성화고에 지원하는 예산은 지난해 기준 37억원이었으나, 올해 22억원으로 약 15억원 정도 줄었다”며 “농업 분야의 축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3농혁신에 많은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지만, 정작 농업을 이끌어갈 후계자 양성 등 미래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학생들이 인프라 부족으로 진로체험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농업의 미래는 후계인력 양성에 달렸다”며 “도가 주관하는 3농혁신이 성공하려면 농업계 학생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법인 등을 적극 활용해 농업현장에서 이뤄지는 현장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 교육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갖춰야 한다. 농업계 특성화고에 지원하는 예산 역시 늘려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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