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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교 적응, 문제 없어요!

천안가온초, 다문화예비학교 입학식 가져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6/05/18 [10:49]

한국 학교 적응, 문제 없어요!

천안가온초, 다문화예비학교 입학식 가져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6/05/18 [10:49]

천안가온초등학교(교장 김대원)은 17일 오후 2시 본교 다문화실(도서관 2층)에서 다문화중도입국 및 다문화가정 학생 3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예비학교 입학식을 실시했다.
 
이날 입학식은 ▲학교장의 입학허가 선언 ▲학교장의 축사 ▲한국어 강사 소개 ▲입학생 선물증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김대원학교장이 입학생을 한명 한명 소개하며 인사하고, 안아주며 입학을 환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천안가온초에서는 러시아어 및 중국어에 각각 능통한 한국어 선생님 2명이상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 선생님은 충남교육청의 지원으로 천안 지역의 중도입국 및 다문화가정 학생들 9명을 대상으로 본교 다문화실 및 입장초등학교에서 한국어 강의를 실시한다.
 
이날 입학식에서 김대원 교장은 “중도입국학생 및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다문화예비학교에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예비학교’란 중도입국학생 및 외국인가정 자녀를 위한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적응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로, 충남의 다문화예비학교는 광덕초, 천안가온초, 관대초, 차동초, 논산동성초, 금산초, 청양초, 금당초, 당진중 등 9곳이다. 도내에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가정 자녀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가정 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지원 필요성이 증가해 작년 6교에서 9교로 확대 운영된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각 학교 일정에 따라 예비학교 입학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입학생은 총 61명으로, 부모 출신국을 기준으로 베트남(17명, 27.9%), 중국(12명, 19.7%), 우즈베키스탄(12명, 19.7%), 필리핀(8명, 13.1%) 등의 순으로 학생들이 분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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