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재양성의 요람인 아산시 농민대학의 제9기 수료식 및 제10기 입학식이 지난 17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수료․입학생 및 가족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아산시농민대학 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제9기 교육생 기초농업과 33명, 농산가공과 39명 등 2개학과 총72명이 수료했고, 이어서 제10기 교육생으로 2개학과에 입학하는 총 95명의 입학식이 함께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학생자치회 활동에 기여한 공이 있는 수료생 기초농업과 백봉자, 안승옥, 농산가공과 백청수, 조흥묵 등 4명이 시장표창, 농산가공과 이부용이 농촌진흥청장상, 기초농업과 윤영수가 충남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에 수료하는 한 학생은 소감에서 “농민대학 기초농업과 교육과정을 통해 귀농초기 지역주민과의 교류, 귀농선후배들과의 영농기술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농업인교육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농민대학은 농업전문인력양성이라는 목표로 지난 2007년 개교하여 현재까지 벼농사, 양돈, 농촌관광, 농산물마케팅 과정 등 20개 과정을 운영 58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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