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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살린 프로그램 ‘문화·예술활동’ 선호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2016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욕구 조사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6/02/01 [10:39]

지역 특성살린 프로그램 ‘문화·예술활동’ 선호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2016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욕구 조사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6/02/01 [10:39]
 
▲      © 편집부
 
천안지역 청소년들이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활동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이 2015년 10월∼12월 천안지역의 초·중·고 청소년 31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욕구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와 고교평준화 등 2016년 청소년외부환경의 변화로 청소년들이 여가활동에 대한 욕구가 증대될 것으로 보고 초·중·고별, 대상별 천안지역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결과 전체 설문대상자 중 207명을 제외한 2893명이 응답한 천안지역 특색프로그램 선호도 조사에서 53%가 문화예술 프로그램(문화활동 524명, 18.1% 및 예술활동 1010명, 34.9%)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유관순 및 역사탐방’이 631명(21.8%), 탐사 등반활동 560명(19.3%), 기타 127명(4.4%) 순으로 집계됐다.

또,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초등학교 남학생은 과학정보활동, 모험개척활동, 진로·직업체험활동 순으로 나타났으나 여학생은 진로·직업체험활동, 모험개척활동, 건강·보건활동 순으로 응답했으며, 중학생의 경우 남학생은 진로·직업체험활동, 과학정보활동, 건강·보건활동순으로, 여학생은 진로직업체험활동, 모험개척활동, 문화예술활동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등학교 남학생은 건강·보건활동, 진로·직업체험활동, 모험개척활동 순으로, 여학생은 진로·직업체험활동, 건강·보건활동, 교류활동 순으로 응답해 남녀학생의 선호분야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겨울·여름 방학 때 개설을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은 여름방학에는 모험개척활동, 겨울방학에는 진로·체험활동을 희망했고, 중학생의 여름방학 선호도는 남학생의 경우 모험개척, 여학생 문화예술이라고 답했으며, 겨울방학에는 남녀학생 모두 진로체험을 가장 선호하는 분야로 답했다.

고등학생은 여름방학 활동으로 남학생은 건강·보건, 여학생은 진로체험을, 겨울방학활동으로 남녀학생 모두 진로체험활동을 선택했다. 

윤여숭 관장은 “이번 청소년 욕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6년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천안지역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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