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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의원, 여성의 사회참여 가로막는 ‘유리천정’없애야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출산과 육아가 보장되는 일터 만드는 의정활동 펼치겠다.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1/26 [16:26]

양승조 의원, 여성의 사회참여 가로막는 ‘유리천정’없애야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출산과 육아가 보장되는 일터 만드는 의정활동 펼치겠다.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6/01/26 [16:26]
양승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26일 아산시 더스타웨딩홀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양승조 의원은 축사에서 우리나라가 2015년 우리나라 총인구 5,061만 7,000명 중 여성인구가 2,531만 5,000명으로 전체인구의 절반을 넘어 남성인구를 앞서는 여초시대에 돌입했음에도 영국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지가 발표한 기업 이사회에서 여성의 비율은 2.1%로 노르웨이(38.9%)와 평균(16.7%)보다 크게 낮았고 남녀 임금격차도 36.6%로 평균(15.5%)의 배가 넘는 등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은 100점 만점에 25.6점으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최하위인 28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 사회가 아직 ‘여초 시대’에 걸맞은 성평등 인식·문화 제도가 부족하기 때문에 여성의 사회활동을 가로막는 벽은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승조의원은 조선시대 여성거상 김만덕, 충남 예산 출신으로 우리나라 첫 여성부장검사인 조희진 의정부지검 검사장과 더불어민주당이 영입한 삼성전자 양향자 상무를 거론하며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 만큼 “능력이 있으면 남자, 여자에 상관없이 어느 분야에서나 자기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20년 넘게 화장품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사임당 화장품 천안지사 대표 최옥분 회장이 물러나고, ㈜태림전기의 CEO로서 모범 여성기업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장화순대표가 3기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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