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작물 관리 요령을 발표하고 농가 활용을 당부했다. 현재 기상은 대체로 맑고 고온이 지속되고 강수량(21.0㎜)이 평년(108.3㎜)의 19% 수준에 불과해 밭작물은 생육부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고온성 병해충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작목별 폭염 확대로 인한 관리방안을 살펴보면 시설채소 관리시 환풍기를 가동하거나 차광망을 설치하여 고온 및 일사피해 방지하고 예방 위주의 적용약제 살포로 병해충 적기방제와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하여 병 발생 전염원을 차단하는 농작물 중점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과수는 웃자란 가지를 솎아 내거나 유인하여 나무 내부까지 햇볕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하되 지나치지 않도록 하고, 관수를 적절히 하여 적습의 토양수분 유지 및 일사 피해 발생 시 과실에 봉지를 씌워서 과일껍질을 보호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영농현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상 상황에 맞춘 기술적 대책을 강구해 고온과 가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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