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13일 충북 청원군에 있는 임대한 창고에 저수조 물탱크를 설치하고 근처 30미터 지점을 통과하는 송유관을 유압호스로 연결해 유류를 빼낸 A모씨(49) 등 5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19일부터 9월말경까지 충북 청원군 옥산면 농촌 주택 창고를 임대하고 근처 30미터 지점 지하 5미터에 매설된 송유관까지 유압호스 4개 라인을 연결해 약 43일 동안 유류(경유 3만7천, 휘발유 1만리터) 시가 7,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총책인 김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공범 3명에 대해 추적 및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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