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지속가능한 논 토양 관리 및 보전을 위해 논에 볏짚을 되돌리는 볏짚환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그동안 볏짚을 수거해 조사료 등으로 사용함으로써 지력이 떨어지며 장기적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실시한다. 시범사업은 실효성과 농업인 반응을 살피기 위해 도 광역 쌀 브랜드인 청풍명월골드 단지 1000㏊ 대상으로 실시한 후 사업 효과 분석을 통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청풍명월골드 생산단지 참여 농업인들과 계약을 체결, 볏짚을 전량 환원한 농가에 한해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1㏊ 당 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볏짚 환원은 논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 지력을 증진하고 쌀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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