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수버들마을 경로당에서 가온초등학교 학생들이 풍물놀이를 보이고 있다.

 
천안 청수버들마을 경로당(회장 채희두)은 지난달 31일 학생·학부모들이 함께 하는 경로잔치를 열어 노인들에게 흥겨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버들마을 경로당과 자매결연한 천안가온초등학교(교장 김대원)학생 15명과 학부모 10여명이 함께 했으며 특히, 가온초등학교 학생들은 풍물놀이, 단소공연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해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여온 청수노인 자원봉사 클럽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온초등학교 학부형들은 직접 음식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입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또한 경로당 노인회에서는 학생들에게 삼강오륜 교육을 함께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핵가족화로 인해 평소 느낄 수 없었던 조부모와 손자의 정을 함께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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