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나라사랑을 만나는 그 곳!
독립기념관, 2014년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 개최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4/10/15 [20:21]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3시에 전국 28개의 독립운동기념관과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우리들의 나라사랑을 만나는 그 곳!’ 이라는 주제로 “2014년도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1년부터 독립기념관은 전국의 독립운동기념관과 한자리에 모여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를 실시해왔으며, 국민들에게 현충시설을 알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 함께 전하였다.
또한 매년 주최기관인 독립기념관에서 박람회가 운영되었으나 올해는 박람회 참여기관인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박람회를 열어 현충시설 간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함이라고 관계자는 전하였다. 국가보훈처의 후원으로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현충시설 박람회는 17일 오후 3시에 개막식과 함께 참여기관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18~19일까지 국민들이 현충시설 전시, 독립기념관을 포함한 28개 기관의 독립운동 체험,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현충시설 전시는 현충시설의 의미와 박람회 참여기관에 대한 소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당기념관의 ‘신흥학우보 만들기’,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의 ‘일제강점기 기차 만들기’, 태극기나 무궁화 등 국가상징 등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독립운동 학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운영된다. 특히 관람객들은 성격 테스트를 통해 자신과 닮은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 성향을 알아보고, 관련 체험에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국가상징물 페이스페인팅, 독립운동가 퍼포먼스, 독립운동가 글이 담긴 벽 완성하기, 환국하는 임시정부 요인들과 사진 찍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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