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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영인산수목원, 한발 앞서 찾아온 가을

박은정기자 | 기사입력 2014/09/16 [15:03]

아산 영인산수목원, 한발 앞서 찾아온 가을

박은정기자 | 입력 : 2014/09/16 [15:03]
▲ 가을꽃 국화     © 박은정기자

아산시 영인산에 위치한 영인산수목원 곳곳에 가을을 알리는 꽃들이 개화를 시작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12년에 개원한 영인산 수목원은 공원형 수목원을 주제로 암석원, 침엽수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주제원과 1,05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단위 최고의 생태체험 교육현장으로 손색이 없는 장소로 많은 사람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장소이다.
 
▲ 꽃무릇     © 박은정기자

특히 수목원 내 습지지구 데크 주변으로 가을을 상징하는 억새밭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드넓은 잔디광장이 펼쳐져 있어 아이를 둔 가족들이 가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다음 주부터는 가을의 전령인 구절초와 국화 등이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해 10월 초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10월 초에는 직원들이 그동안 한여름 무더위와 싸우며 직접 재배한 국화 화분도 전시를 시작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홍락 영인산휴양림사업소장은 “오는 주말 가족과 함께 영인산수목원에서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란다”며 “방문 시 무분별한 식물 및 열매 채취로 수목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영인산 생태연못     © 박은정기자

한편 영인산수목원이 위치한 영인산은 조망이 좋기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영인산 수목원과 영인산 자연휴양림, 산림박물관 등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음은 물론 백제 시대에 축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인산성 등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찾아볼 수 있는 아산의 대표 관광자원이다.
 
최근에는 휴양과 교육, 등산, 레저 등 다양한 형태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으며 3대가 함께 찾는 종합 휴양, 교육공간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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