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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식탁 오른 향토밥상 명품화 가속페달

도 농업기술원, 향토음식 브랜드화·관광 산업과 연계 강화

이경규기자 | 기사입력 2014/08/27 [13:19]

교황식탁 오른 향토밥상 명품화 가속페달

도 농업기술원, 향토음식 브랜드화·관광 산업과 연계 강화

이경규기자 | 입력 : 2014/08/27 [13:19]
▲ 향토음식명품사업(꺼먹지정식)     © 이경규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5일과 17일 천주교 아시아청년대회 당시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사제, 내외신기자들에게 제공한 ‘향토 음식’에 대한 명품화 사업을 관광산업과 연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천주교 아시아청년대회 당시 당진의 ‘꺼먹지’와 서산의 ‘육쪽마늘’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가 교황 식탁에 올라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한 몸에 얻었다.
 
이번에 화제가 된 ‘꺼먹지’와 ‘육쪽마늘’을 활용한 향토음식은 도 농업기술원의 향토음식 명품화 사업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외식산업 모델로 활용돼 온 품목이다.
 
▲ 향토음식명품사업(마늘각시)     © 이경규기자

특히 당진의 꺼먹지는 두렁콩 밥상과 함께 ‘버그네 순례길 향토밥상’으로 개발돼 조리표준화, 스토리텔링, 브랜드화 과정을 거쳐 2013년부터 외식업체에 시범 적용돼 왔다.
 
또 서산 지역 특산물인 육쪽마늘은 향토음식 명품화 사업을 통해 ‘마늘각시’를 브랜드로 하는 향토음식 메뉴로 개발돼 이번 행사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황 방문을 계기로 사업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도내 다른 지역에서 지역농업과 연계성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향토음식 명품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향토음식은 지역의 문화를 대변하는 훌륭한 마케팅 도구로, 지역농업 발전의 중요한 모티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각 시·군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이용한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브랜드화해 관광 상품화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힘써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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