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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득곤)는 26일 삼성SDI(주)에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은 유독물 대량 누출을 가상해 진행함으로써 대원들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긴급구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되었다.

본훈련 전날인 25일 오후 1시에는 훈련에 참가하는 모든 대원들이 소방서 대회의실에 모여 훈련의 진행사항과 개인별 임무를 숙지하는 도상훈련이 실시되었다.

차량 9대와 요원 38명이 동원된 이번 훈련은 26일 오후 2시에 상황전파와 동시에 시작되어 삼성SDI(주)로 출동한 대원들이 통제단장으로부터 임무를 부여받고 각각의 임무를 수행했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총괄지휘부 등 5개 부서를 임시 설치하고 누출장소 주변으로 소방라인을 설치하고 더 이상의 누출이 되지 않도록 방재작업을 함과 동시에 유관기관으로 상황을 전파하는 등 각자의 임무대로 훈련을 진행해 나갔다.

박창우 현장대응과장은 “대형사고 발생시 긴급구조통제단의 빠른 설치와 대응은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이라며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에게 실제와 같은 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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