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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지원청 주관 ‘제6회[작은몸짓으로 함께 여는 세상] 수화 경연 대회’개최

생각을 자라게 하고 경험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일 것

김형태기자 | 기사입력 2014/06/05 [17:05]

충남교육지원청 주관 ‘제6회[작은몸짓으로 함께 여는 세상] 수화 경연 대회’개최

생각을 자라게 하고 경험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일 것

김형태기자 | 입력 : 2014/06/05 [17:05]
▲ 수화 경연 대회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한 '천안성정초등학교 참가팀'

천안교육지원청에서는 5일 천안학생회관에서 ‘제6회 [작은몸짓으로 함께 여는 세상] 수화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천안교육지원청 장학사 송선옥, 나사렛대학교 교수 윤병천, 천안수곡초등학교 교장 장희경, 천안인애학교 채신석 교감, 천안시 수화통역회 수화통역사 최재옥, 충남장애인부모회 회원 최정미를 비롯하여 20개팀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2009년에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 해 6회째를 되었으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사는 마음을 키우는 등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참가자 김모군(성정초, 8세)는 “수화를 배움으로서 말하지 못하는 괴로움을 배웠고 말로하는 대화가 아닌 손과 몸으로 하는 대화를 통해 행동하기에 앞서 생각하는 법을 배웠다”며 “수업에 참가하는 것이 즐거운 시간이고 수화가 소중한 대화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성정초등학교 김나영 교사는 “장애란 틀린 것이 아니라 단지 조금 불편 할 뿐,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해소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경험을 통해 이해의 수준을 전문가의 수준까지 진행해서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학생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생각을 자라게 해주고 경험을 키워주기 위해 수화대회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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