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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지역 중국으로 부터 벼 애멸구 다량 유입에 따른 긴급방제 당부

서천·태안 등 애멸구 벼 포기당 2~3마리 발생

이경규기자 | 기사입력 2014/05/29 [14:25]

서해안 지역 중국으로 부터 벼 애멸구 다량 유입에 따른 긴급방제 당부

서천·태안 등 애멸구 벼 포기당 2~3마리 발생

이경규기자 | 입력 : 2014/05/29 [14:25]
▲ 벼 포기를 가해하는 애멸구     © 이경규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중국으로부터 벼 애멸구가 서해안 인접지역에 다량 유입되어 벼 줄무늬잎마름병 등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애멸구 방제 경보’를 발령하고 벼 재배 농가에 긴급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서해안 인근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벼 병해충 예찰답 공중포충망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애멸구가 다량 채집되었는데 서천, 태안 등 현지 농가포장을 정밀 조사한 결과 애멸구가 포기당 평균 2~3마리로 높게 발생되었다.

이번에 채집된 벼 애멸구는 줄무늬잎마름병 등을 감염시키는데 보독충률(바이러스 독을 가지고 있는 애멸구) 검정결과 서천군이 4.4%, 당진시 1.4%로 나타나 6월 중순경 부터 줄무늬잎마름병 및 검은줄오갈병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본답 발생정도가 포기당 평균 3마리 이상일 때는 마을단위로 애멸구 공동방제(논둑포함)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앞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비래 애멸구의 공중포충망 및 보독충률 조사와 본답 발생상황 등 정밀예찰을 통해 적기에 공동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중점 대책반을 운영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중점 지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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