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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산지유통조직 강화 방안 모색

18일 농산물 산지유통 업무 공무원 및 농협·생산자조직 연찬회

이경규기자 | 기사입력 2014/04/21 [11:36]

농산물 산지유통조직 강화 방안 모색

18일 농산물 산지유통 업무 공무원 및 농협·생산자조직 연찬회

이경규기자 | 입력 : 2014/04/21 [11:36]

충남도가 18일 부여농업협동조합 공동법인에서 도내 각 시·군과 농협 관계자, 농업인조직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산물 산지유통조직 육성을 위한 업무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공동선별·출하 생산자조직 육성 ▲전략품목 연합마케팅 추진 ▲시·군 및 광역단위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 ▲연합마케팅용 원예브랜드 ‘충남오감’ 등 도가 지원하는 농산물 산지유통 조직 육성사업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연찬회에서 도는 지난해 산지유통조직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7년까지 공동선별 생산자조직 50곳,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6곳, 전략품목 연합마케팅 6품목을 조직화해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농협중앙회 충남도지역본부와 부여농협조합공동법인은 공동선별·출하 관련 농업인조직 육성에 대한 필요성과 노하우 등을 설명했으며, 바이어 출신 전문가로부터 시장 트렌드와 산지유통 활성화 방안을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연찬회 직후 참석자들은 산지유통 정책을 선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여통합마케팅 현장을 방문해 산지유통 정책의 중요성과 의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로 삼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농산물의 계획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연합·통합 마케팅으로 시장교섭력과 가격 협상력을 높여 농업인에게는 수취가격을 높이고 소비자는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구조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산물 유통의 특성
❍ 1980년 이후 경제의 성장과 농산물 유통의 변화 속에 농산물의 특성상 생산자가 乙이 되는 유통 구조 형성
- 특성 : 부피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데 비해 단가가 낮음
상하기 쉽고 일기조건에 따라 수급량의 변동 심함
농가가 영세하여 전문유통업체에 의존한 유통 추진
- 1980년대는 가락시장, 1990년대 이후 대형 유통업체가 전담
* 산지유통 구조개선 정책
❍ 공동선별 출하하는 생산자 조직 육성과 산지유통 체계화로 유통업체와의 협상에서 교섭력을 높임
- 주산지별 품목별 50개 생산자조직 육성, 道단위 연합마케팅 품목 6품목 육성, 통합마케팅 6개 조직육성, 기존 산지유통시설 DB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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