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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과정 설계변경 문제 바로 잡는다

9일 건설공사 견실 추진 위한 자문위원 위촉식

이경규기자 | 기사입력 2014/03/19 [13:38]

시공과정 설계변경 문제 바로 잡는다

9일 건설공사 견실 추진 위한 자문위원 위촉식

이경규기자 | 입력 : 2014/03/19 [13:38]

▲     © 편집부

 
 
충남도는 19일 도청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건설공사 견실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설계변경시 타당성 검증과 예산낭비 요인 제거를 위한 자문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건설공사 견실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는 건설공사 시행시 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한 예산낭비와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서는 전국 최초로 구성됐다.

▲     © 편집부

 
 
도는 이날 위촉식에서 도를 제외한 타 지역의 토목, 건축, 상·하수도 등 7개 분야 전문가 24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앞으로 도내에서 건설되는 대형공사의 설계변경 시 자문을 요청할 방침이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대형건설 공사 시행중 주요 공법변경 ▲공사 시공 중 기술적인 문제 ▲계약금액 20억 원 이상 공사 중 설계변경 금액 10% 이상 변경요인 등을 심의하게 된다.

▲     © 편집부

 
 
도는 자문위원회 활동을 통해 예산낭비와 비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모든 건설공사는 100년을 내다보고 건설해야 되는데 설계과정이 완벽하더라도 시공과정에서 부실이 있을 수 있고, 특히 설계변경을 할 경우 더 많은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로 훌륭한 전문가를 모시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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