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천안시 북면에 솟대공원 조성

각기 다른 모습 50여개 면사무소 주변 설치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14/03/18 [11:27]

천안시 북면에 솟대공원 조성

각기 다른 모습 50여개 면사무소 주변 설치

윤광희 기자 | 입력 : 2014/03/18 [11:27]
▲     © 편집부
“솟대 구경하고 좋은 기 듬뿍 받아가세요~!”
 
천안시 북면사무소는 지역 특성을 살리고 외지인에게 알리기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만든 솟대 50여개를 면사무소 주변에 설치, 솟대공원을 조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솟대 하나하나가 각양각색 개성을 지닌 모습으로 마을주민과 북면을 찾는 외지인들을 반기고 있다.
 
투박하지만 정감 넘치는 솟대는 솟대마을로 유명한 북면 양곡리 주민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마을을 지키며 살아온 한사람 한사람 얼굴을 꼭 닮은 듯하여 더욱 정감이 넘친다.
 
북면사무소는 이 같은 양곡리 솟대마을의 특징을 면사무소에 그대로 옮기고자 이번 솟대 공원조성 사업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해 왔다.
 
예로부터 솟대는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거나 경사를 축하하는 목적으로 마을공동체 사회의 정과 단합을 보여주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엄천섭 북면장은 “우리북면은 맑은 냇물과 아름다운 자연풍광,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가 있는 인심 좋은 마을”이라며 “이 같은 북면의 좋은 이미지와 지역의 안녕과 발전기원 그리고 화합의 염원을 이번 솟대공원에 담았다”고 말했다.
 
또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북면의 멋과 마을의 정을 흠뻑 느끼고 좋은 일만 많은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