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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상)은 지난 3일 오후 3시, 당진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교육가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당진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당진교육상은 지난 2009년, 투철한 교직관과 사명감으로 당진교육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남긴 우수 공직자를 발굴․포상하여 교직원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함양하고 당진교육발전에 대한 관심과 교육애를 고취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당진교육상에는 합덕초 서선휘 교사와 삼봉초 류미선 교사가 초등교육 부문에, 호서중 장수덕 교사가 중등교육 부문에, 당진도서관 박이환 주무관이 교육행정 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되어 상패와 부상 100만원을 수여받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를 대표해 합덕초 서선휘 교사는 “지난 1975년에 교직에 입문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도했던 제자들이 어른으로 성장해 사회 적재적소에서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만으로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후배 선생님들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배우며 가르치는 자세로 전문성 신장을 통해 꿈을 키우며 성장해나가길 바랍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문상 교육장은 “당진교육상은 2013년 한 해만의 실적으로 수여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교육경력을 바쳐 당진교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결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당진교육이 더욱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수상자는 물론 당진교육가족 모두가 화합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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