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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자 가리는 ‘정보화 제전’ 열려

10월31일, 건양大서 장애인ㆍ고령자ㆍ결혼이민자 등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3/10/31 [16:09]

최강자 가리는 ‘정보화 제전’ 열려

10월31일, 건양大서 장애인ㆍ고령자ㆍ결혼이민자 등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3/10/31 [16:09]

건양대학교는 31일 콘서트홀에서 장애인, 고령자, 결혼이민자, 농어민 등 2천여명의 도내 정보화 취약계층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도민 IT 경진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도민의 IT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정보화 제전’으로, 건양대는 ‘행복클릭, IT로 하나 되는 스마트 충남’을 주제로 도민들의 폭넓은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곁들였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자 대부분은 시․군 주민 정보화 교육 수료자들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이 날 맘껏 뽐냈다. 

이 날 열린 경진대회는 총 11개 부문으로 나뉘어 인터넷 정보 검색 및 문서 작성 등의 시험과목으로 치러졌으며, 각 부분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수상자 총 90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 개인별 경진대회는 총 7개 부문으로 ▲어르신Ⅰ(75세 이상) 부문, ▲어르신Ⅱ(65~74세) 부문, ▲어르신Ⅲ(55~64세) 부문, ▲장애인 부문, ▲다문화(결혼이주여성) 부문, ▲주부Ⅰ(45~54세) 부문, ▲주부Ⅱ(45세미만) 부문이다. 

◇ 팀별 경진대회는 총 4개 부문으로 결혼이주여성이 남편과 함께 한 팀이 되어 참가하는 ▲다문화 부부열전, 우리나라 부부들만 정보화 기량을 겨루는 ▲한마음 부부열전,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남남․여여․남여 커플이 되어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환상의 커플, 도내 정보화마을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정보화마을 으뜸왕전 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 IT 경진대회가 건전한 정보문화를 확산시키고, 도민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보화 취약계층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등 도민이 자연스럽게 정보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참여해 주신 도민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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