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평생을 서울에서 나고 자란 도시 토박이로 지난 2011년 충남 예산군 신양면으로 귀농해 시골 출신 남편과 한우 33마리를 키우며 인생의 2막을 열고 있다. 이번에 공모한 수기는 도시토박이인 이씨의 전원생활 적응 과정과 마을사람들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아 했던 일들, 농사일을 배우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대학 과정을 수료한 일 등이 진솔하게 표현됐다는 평가다.
귀농지원센터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올해 초부터 충청남도와 15개 전 시·군에 설치·운영되고 있어 전국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