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형 행사장에는 잡상인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불법 노점을 하는 등 행사 분위기를 저해하는 일이 자주 발생되고 있어 시는 이번 국제행사를 앞두고 단 한 건의 잡상인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시는 이미 행사개시 2주전인 지난 8월 17일부터 삼거리공원에 운영본부를 설치하고 건설도로과 직원과 동남구 및 서북구 건설과 지도단속팀으로 이루어진 34명의 공무원이 24시간 상시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또, 이번 지도단속은 행사기간 중 단순하게 근무에만 임하는 방어적인 태세가 아니라 그동안 각종 행사장이나 인파가 몰리는 곳의 불법행위 행태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한 지도단속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원천적으로 불법행위가 불가능하도록 준비해왔다. 특히 바로 이어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이 개최됨에 따라 한 치의 고삐도 늦추지 않기 위해 단속의 공백없이 지속적으로 단속에 임한다는 것이다. 불법행위(잡상인) 지도단속 업무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인석진 건설도로과장은 “엑스포 행사장을 비롯하여 주변 가볼만한 곳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올해 천안 방문의 해에 손님맞이 차원에서 불법행위 단속을 전방위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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