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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아동복지 사업 속도낸다

1차 성과 토대 추진…패러다임 변화 등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3/08/20 [09:22]

충남도, 아동복지 사업 속도낸다

1차 성과 토대 추진…패러다임 변화 등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3/08/20 [09:22]
내년부터 5년간 충남도 아동복지 사업의 종합계획이 될 ‘행복충만 아동 프로젝트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도가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각종 토론회 등을 개최한데 이어 지난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공무원과 전문가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열고, 1차 아동희망 프로젝트(2009년부터 2013년) 성과를 분석한 뒤 행복충만 아동프로젝트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새로운 아동복지사업 종합계획 수립, 새정부 복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단위 사업 보완·조정, 생활·학습 등 기초 환경 지원, 정서적 안정과 요보호 아동의 성공적 자립을 위한 실질적 사업 발굴 필요성 등에 따라 수립을 추진 중이다.

프로젝트 기간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5년으로, 도내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추진 방향은 ▲요보호 아동의 선별적 지원에서 보편적 지원체계 확립 ▲아동 욕구에 부응하는 실질적 사업 보완·조정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심리·정서 상담 등 사전예방적 관리 ▲친인척 등 가정위탁 보호, 취약아동 돌봄 서비스 내실화 ▲아동정책 시행상의 문제점 등 성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 실질적인 종합계획 수립 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6월 20일 아동 관련 기관 관계자와 여성정책개발원 연구원, 도 및 시·군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과제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지난달 4일에는 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토론회를 개최하고, 같은 달 25일과 26일에는 소그룹 간담회를 열고 1차 성과 분석과 분야별 집중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앞으로는 다음 달 4일 대토론회를 개최한 뒤,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아동정책위원회를 통해 계획을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아동복지 사업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장 중심의 현실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시·도 우수사례와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 아동복지사업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공평한 출발선 보장과 가난의 대물림 방지를 목표로 실시 중인 아동희망 프로젝트는 전국 처음으로 만든 아동에 대한 종합 복지 정책으로, 중앙 정책을 이끌기도 하는 등 아동복지의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도는 제1차 아동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요보호 아동을 비롯 저소득층 아동 2만2860명을 대상으로 4개 분야 62개 과제에 2533억원을 투입, 분야별 사업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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