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2,000여명은 캠퍼스와 천호지 체육공원 등 5km 구간을 걸으면서 4,19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봤다. 김성민 총학생회장은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4.19혁명 희생자들의 혼을 추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작년까지 천호지 외곽의 도로를 코스로 사용했지만 안전상의 문제와 천호지 체육공원이 새롭게 개통된 만큼 코스를 바꿨으며, 4월 19일이 주말인 관계로 행사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국립 4.19 민주묘지에는 단국대 동문인 김성수, 안의남, 지인교 등 세 분이 안장돼 있다.
한편 걷기대회 본행사에 앞서 총학생회와 교내 해병전우회 소속 재학생 20여명은 보트를 이용한 수상 부유물 제거하는 등 천호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호익기자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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