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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황해권 중심’ 발전전략은

충남도, 행정혁신대학 개최…간부 90여명 참가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3/07/23 [08:03]

‘환황해권 중심’ 발전전략은

충남도, 행정혁신대학 개최…간부 90여명 참가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3/07/23 [08:03]
▲     © 충남신문
충남도는 23일 보령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실·국·원장 및 과장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혁신대학을 개최했다.

행정혁신 추진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하반기 조직개편에 따른 도정 운영방안과 환황해권 중심지로서의 발전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정혁신대학은 직무성과 계약(도민과의 약속) 중간 평가결과 공유, 신임 국장 정책방향 발표, 토론 등을 진행했다.

직무성과 계약 과제 중간 평가결과 발표는 도 행정혁신 특보인 권선필 목원대 교수가 가졌는데, 권 교수는 ▲수질관리과 ‘주민과 함께 하는 도랑 살리기 운동’ ▲홍보협력관실 ‘온라인을 통한 도민 참여 기회 확대’ ▲기업지원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 등 9개 과제를 올 전반기 도정 우수 과제로 소개했다.

신임 실·국·원장 정책방향 발표에서 김갑연 안전자치행정국장은 ▲일 잘하는 지방정부 ▲도민과 함께하는 더 좋은 지방정부 ▲원칙과 질서가 바로 선 건강한 안전사회 등 비전을 제시하고, 사전 정보공개 목록 정비와 세수확보 총력, 비상대비 및 인적재난대응 향상 등을 계약과제 실행계획으로 내놨다.

또 박정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추진 ▲문화·여가 소외계층 정책지원 제고 등을 이번에 신설한 해양수산국을 이끌고 있는 강익재 국장은 ▲항만인프라 확충 ▲수산자원 조성 ▲유류피해지역 지원 등을 실행계획으로 발표했다.

▲     © 충남신문
토론에서는 ▲도민과의 약속식 관련, 전략적 성과 관리 구축 ▲서해안 시대 내포문화권 발전전략 ▲민선5기 하반기 도정 정책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부 공무원의 역할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창씨의 ‘다스림의 도와 음악(다산 정약용의 악론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는 음악으로 삶을 다스렸던 조상의 지혜 등 전통가곡에 담긴 의미 등을 소개했다.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행정이 도민을 위해 가장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업무를 잘 수행할 때 혁신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정혁신대학이 지난 2월 도민과의 약속식을 통해 정한 과제들을 하반기 내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송 부지사는 “바다는 충남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공간”이라며 “행정혁신대학 장소를 바닷가에서 연 것도 해양 건도(建道)를 선언한 충남도가 환황해권 새로운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정혁신대학은 도가 중점 추진중인 행정혁신의 공감대 형성과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는 분위기 확산을 통해 ‘일 잘하는 충남도’를 만들고자 지난해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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