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청수고등학교(교장 윤주역)는 학생들의 실력뿐만 아니라 감성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끼를 계발하는 행사를 자주 개최하고 있다. 이런 행사의 일환으로 2학년 1학기 미술강좌(담당교사 이숙자)를 수강하는 3개 반 학생들이 1학기 동안 수업을 받으면서 만든 작품들을 학생 휴게공간에 전시하여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자신들도 자부심을 느끼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이 전시회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시되는데 미술을 전공하려는 학생들만 참가한 것이 아니라 수강생 모두가 참여한 것이라서 더욱 뜻 깊은 전시회였다. 전시회 주제는 ‘Culture Shock' ‘나를 말하다’ ‘꿈을 담는 틀 + 꿈을 담는 그릇’으로 반별로 다양한 작품들을 출품하였는데 캐릭터, 캐리커쳐, 도자기, 미래의 명함, 카툰 등 주제에 걸맞은 작품들을 내놓았다. 전시회를 구경한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학생들의 작품수준과 기발한 아이디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시회에 참여한 2학년 이혜령 학생은 "미술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해서 만든 내 작품이 이렇게 훌륭한 전시장에 전시되니 너무나 기분이 좋아요. 앞으로 내 인생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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