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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청사 전력 피크치 감소기술 개발 나선다

도,본청 전력저장장치(ESS) 개발,비싼 요금을 대체할 수 있는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3/06/06 [13:14]

내포신청사 전력 피크치 감소기술 개발 나선다

도,본청 전력저장장치(ESS) 개발,비싼 요금을 대체할 수 있는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3/06/06 [13:14]
때이른 무더위로 낮시간 전력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내포신청사의 전력 피크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는 2013년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공모에서 ‘10㎾급 양방향 인버터내장 전력저장장치(ESS)’ 수요기관 과제로 제안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은 제품이 필요한 수요기관에서 구매를 조건으로 신제품을 개발하도록 의뢰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중소기업청이 개발의 필요성, 장래 제품의 수요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개발과제로 선정된 도의 ‘양방향 인버터내장 전력저장장치(ESS)’는 심야시간대의 저렴한 전기를 배터리 모듈에 저장한 후 낮 시간대에 사용함으로써 비싼 요금을 대체할 수 있는 장치다.

ESS 개발과제는 앞으로 2년간 국비 4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장비 개발업체에서 개발하게 되며, 도는 사업 1년차에 ESS 장치 10개를 시범적으로 설치한 후 적정성이 입증될 경우 5년간 200여개를 도입할 예정이다.

도는 ESS 장치가 도입될 경우 낮시간 전력 피크치의 300㎾ 정도를 낮출 수 있어 연간 30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여름철 피크시간대 전력사용량 20% 감축과 선택형 최대피크 요금제 확대시행을 골자로 한 정부의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전기요금은 심야에 비해 낮시간이 3배 이상 높아 전력사용에 대한 피크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ESS 장비에 대한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전력 안정화 및 에너지 효율성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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