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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교육지원청, 내 일(事)의 꿈을 향해 GO!

당진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들 당당히 취업하다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1/16 [23:25]

당진교육지원청, 내 일(事)의 꿈을 향해 GO!

당진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들 당당히 취업하다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3/01/16 [23:25]
 
▲     © 충남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상)은 2013학년도를 맞아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장애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장애학생의 자립생활에 있어 최우선이 직장을 갖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진지역 특성화학교인 당진정보고등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2학년도 장애학생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로 지정되어 장애학생들에게 직업훈련,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탐색과 사업체현장에서의 직업태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현장실습과 지원고용 활동 등을 다채롭게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직업교육 전문캠프를 실시하여 직업교육활동시 미흡한 부분을 충족시키고, ‘합격을 부르는 이미지 메이킹’ 모의 면접을 통해 면접에 대한 기초지식 및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매주 토요일에는 정보화 자격증 취득을 위해 정보화자격증 취득반(2개반)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당진정보고는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운영을 통해 2013년 2월 졸업예정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큰 몫을 담당하였다. 2013년 1월 현재 당진시 관내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졸업예정자(총 18명)의 취업 현황은 아산에 위치한 자동자 부품회사인 (주)일지에 남자 3명, 여자 4명 총7명의 학생이 교육실습생으로 취업하였으며, 아산과 안양에 위치한 제조업 회사에 2명, 당진시에 위치한 서비스업종에 1명 등 총10명의 장애학생들이 취업의 관문을 넘어섰다.

이번에 취업한 학생 김모군은 "이렇게 빨리 직장을 갖게 될지 상상도 못했어요. 돈 많이 벌어서 부모님께 맛있는 것도 많이 사드리고 예쁜 옷도 많이 사드리고 싶어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취업생의 한 부모는 "고등학교에서의 다양한 직업훈련과 직업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가 많이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 결과 어엿하게 직장에 취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지도해 주신 특수학급 담임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하였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 지도를 총괄하고 있는 김문상 교육장은 "이번에 취업한 학생과 부모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 전하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운영계획 및 예산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한편, 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직업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당진 관내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연수를 통해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전문성 신장으로 장애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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