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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농업인들의 화합과 친선을 다지는 한마당 큰 잔치가 열렸다. 

천안지역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천안농업인 한마당추진위원회(위원장 양창길)는 11일 오전 11시 천안예술의전당에서 농업인단체 회원 및 내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천안농업인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지역 농업발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온 농업인 단체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수 농업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자긍심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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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전통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성공기원 행사, 화합 한마당 등의 순서로 축하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2012 천안농업인의 상’ 시상식은 올해 최고 농업인으로 선정된 수신면 발산리 최한수씨(55세, 한우)를 비롯하여 11개 분야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석 농업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에 대한 수고와 수확의 기쁨을 느꼈으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농촌여성 작품 전시 및 우수 농산물 전시회가 운영되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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