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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주중, 아버지 사랑합니다

감동주는 학생․학부모 동반 캠프 실시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2/10/30 [18:27]

인주중, 아버지 사랑합니다

감동주는 학생․학부모 동반 캠프 실시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2/10/30 [18:27]
 
▲     © 충남신문

아산 인주중학교(교장 김용환)는 다목적 강당에서 27일 ‘감동주는 학생·학부모 동반 캠프(주관 충청남도교육청)’를 진행했다.

16개 팀 39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캠프에 참여함으로써 부모는 자녀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자녀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충청남도교육청이 지원하고 인주중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사)두라노 아버지학교 운동본부’의 진행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말로 하지 못했던 부모 자식간에 마음에 담아두었던 편지쓰기, 서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20가지 이상 장점 찾기와 칭찬하기, 가족을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의 발을 씻어드리며 따뜻한 가족애를 되찾는 세족식, 부모 자식이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사랑을 확인하는 안아주기, 학생들이 스스로 자존감과 정체성을 찾고,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꿈과 비전을 갖고 생활할 수 있는 감동적인 영상물 시청, 포스터 그리기, 허깅 지도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하여 ‘너를 믿지 못한 아버지를 용서하라’는 편지를 자녀에게 전한 3학년 박황범 학생의 아버지 박활용씨는 마음 속에만 담고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하며 서로를 품에 꼭 껴안고 “심장소리를 들으며 이해하고 믿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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